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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로벨 글 ;애니타 로벨 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사
모두 잠든 한밤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데, 수탉보다 몸집도 크고 힘도 센 도둑이 수탉을 없애겠다고 한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 수탉은 당황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한다. 바로 귀가 잘 안 들리는 척하는 것. 또 거기에 그치지 않고, 꽥꽥 오리 흉내도 내고, 강아지, 돼지, 소 흉내를 내며 도둑의 배꼽을 쏙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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