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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엘 하산 지음;마르셀리노 트루옹 그림;조현실 옮김 · 바람의 아이들
레아의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인물이다. 배고픔, 구타, 추위, 고문, 학대, 강제노동을 이겨내고 독하게 살아남은 건 가족들 때문이었으나, 아내와 어린 딸은 가스실에서 죽고 만다. 상심에 빠진 할아버지는 이후로 새로 가정을 이루지만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 레아는 자신들과 함께 살러 왔으면서도 어울리지 못하는 데다가 분위기를 망치려 드는 할아버지가 늘 못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