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토리가 책장을 넘기고 있어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글·그림: 이정빈 · 이야기꽃
외국인이 우리말 가운데 젤 먼저 배운다는 “바빠요, 바빠!”그런데 정말, 뭐가 그리 바쁜 걸까요?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자동차 그림책을 보세요.탈탈탈탈, 트랙터는 농사를 짓느라 바쁩니다.빰빠라밤, 아이스크림 차는 아이들이 기다리니 바쁘지요.덜컹덜컹, 청소차는 마을을 깨끗이 해야 하니 바쁘고부릉부릉, 버스는 사람들을 일터까지 태워줘야 하니 바쁩니다.부다다다다, 유치원 간식 배달로 바쁜 오토바이,빵빵, 신혼부부 비행기 놓치지 않게 바쁜 택시...그럼 쌔애애앵, 경주용차와 붕붕, 대통령 전용 리무진은 뭐 땜에 바쁠까요?부아아앙, 도둑 차(?)와 위잉위잉, 경찰차는?모두 저마다 바쁜 까닭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려갑니다.하지만! 내가 아무리 바빠도 먼저 가라고 비켜줘야 할 차가 있습니다.그래요. 삐뽀삐뽀, 구급차와 애애애앵, 소방차!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목숨을 구해야 하니까요. 이정빈 작가의 첫 그림책 유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책’이면서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생각하는 ‘생각 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