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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푸름 · 상록의서가
『해고된 김에 교토』는 직장을 잃은 한 사람이 교토를 여행하며 자신의 상처와 삶을 천천히 돌아보는 에세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찰과 정원, 오래된 골목과 서점, 카페와 상점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저자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장소가 된다. 실제 원고에서도 청수사, 료안지, 츠타야 서점, 오가와 커피, D&DEPARTMENT, 이노다 커피 등 교토 곳곳의 공간과 그곳에서의 경험을 세밀하게 기록한다. • 해고 이후, ‘취업하기’ 대신 ‘떠나기’ 직장을 잃으면 우리는 곧바로 다음 직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고된 김에 교토』는 그 익숙한 공식에서 잠시 벗어난다. “해고됐네? 시간도 많아졌는데, 가보고 싶었던 교토나 갈까?” 실직을 실패의 종착지가 아니라 잠시 멈춰 설 수 있다는 저자 특유의 낙천적이고 희망을 놓지 않는 긍정적인 관점이 돋보인다. • 교토의 풍경 속에서 마음을 돌아보다 이 책에서 교토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사찰과 정원, 오래된 상점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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