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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혜윤 · 녹스
삶의 의미를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는 작가 정혜윤의 신작 『살아 있는 동안에』가 출간되었다. 『살아 있는 동안에』의 시작은 『앞으로 올 사랑』이다.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에 출간된 『앞으로 올 사랑』은 시대의 비극과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 코로나 초기부터 인수 공통 감염병에 대한 취재를 한 저자는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백만 명이 넘게 사망한 디스토피아 시대에 인간적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리고 2026년, 저자는 이 책을 다시 고쳐 쓰기로 했다. 『앞으로 올 사랑』 에서 강조한 “새로운 상황은 새로운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는 말처럼, 지금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이야기의 물결이 간절히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서는 코로나와 인수 공통 감염병에 대한 인문학적 배경 설명을 덜어내고 그 자리에 이야기를 넣었다.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방대했다. 그리고 그렇게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이전 이야기들은 또 다른 목소리를 갖게 되었다. 이전 이야기들과 새로운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