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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일루즈 지음 ;최지수 옮김 · 돌베개
이 책은 기술 자본주의 시대에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경제화의 대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이모티콘, 소셜 네크워크, 감정관리 앱, 가상현실 게임 등, 주관적이라고 인식되던 ‘감정’을 상품화하고 경제화하는 과정을 살핀다. 즉 우리는 감정은 생산되는 동시에 소비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기술자본주의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점차 우리로 하여금 경험을 상실하고 활발하지만 사교하지 않는 고독한 상태로 스스로를 내몰게 한다. 이제 우리는 기술이 인간의 감정과 상호작용에 깊이 파고 들어오는 이 시대를 이해하고, 무의식 중에 제공하는 감정 데이터와 ‘감정 작업’을 인지함으로써 기술 자본주의에 종속되지 않을 수 있는 주체성을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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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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