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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느 방탈 ;그림: 유경화 ;옮김: 이정주 · 이마주
엄마가 아침마다 볼에 해 주는 뽀뽀는 세 번. 현관문에서 대문까지 가는 걸음 수는 열네 걸음 반.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기억하는 아이, 발랑탱. 그날도 여느 날과 똑같았다. 그러다가 버스정류장 옆 도랑에서 검은색 물체 하나를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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