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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양은애 · 토마토출판사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주영’은 아버지에게 잠시 딸을 맡길 요량으로 여덟 살 어린 딸 ‘수인’을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엄마아빠의 이혼 사실을 알지 못한 수인은 외할아버지만 있는 시골 생활이 지루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도깨비 친구 ‘벼리’. 집 앞 언덕에서 벼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 이상 외롭지 않아진 수인은 웃음과 활기를 되찾아간다. 그러나 곧 엄마가 자신을 외할아버지에게 맡기고 혼자 회사로 돌아갈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수인은 다시금 절망에 빠지게 되고… 그런 수인의 절망과 외로움을 알아챈 귀신 ‘어둑서니’는 수인에게로 다가와 서서히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인간의 두려움과 절망을 먹고 사는 귀신 어둑서니에게 납치되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과거 기억 속으로 들어간 주영과 그의 오랜 친구 도깨비 ‘벼리’. 딸을 되찾기 위해 이들이 기억의 여정에서 마주한 놀라운 비밀을 그린 판타지 성장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