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토리가 책장을 넘기고 있어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지은이: 임윤정 · 봄날의곰
책 소개 “어서 오세요. 뱀 씨 구두점입니다! 어떤 구두가 필요하세요?” 뱀 씨네 구두점 앞은 오늘도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손님이 원하는 구두는 무엇이든 만들어준다는 유명한 구두점이거든요. 그런데 동물들이 줄을 서서 속닥속닥 뱀 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발이 없어서 구두를 못 신는 뱀이 대체 어떻게 구두를 만든다는 거예요?” “알고 보면 혹시 무시무시한 마법사 아니에요?” 과연 구두 디자이너 뱀 씨에 관한 소문은 사실일까요? 제일 먼저 코끼리가 용기 내어 들어갑니다. 소문과 다르게 반갑게 맞이하는 뱀 씨의 따뜻한 환대에 코끼리는 불편하고 부끄러웠던 구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뱀 씨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고 세심하게 고객의 발 분석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신중히 재료를 고릅니다. 뱀 씨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세상에 하나뿐인 구두가 완성되었네요. 이후 두루미, 원숭이, 기린, 나무늘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을 위해 뱀 씨는 열심히 구두를 만듭니다. 바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