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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교범 글 ;현단 그림 · 위즈덤하우스
반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과 이를 둘러싼 학급 재판 과정을 그린다. 모두가 범인은 이미 정해졌다고 믿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은 선형만은 끝까지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고 진실 추적을 시작한다. 그리고 뿔뿔이 흩어져 종잡을 수 없었던 추리의 파편과 맥락을 쌓아 마지막에 가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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