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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주 글 ;최유정 그림 · 책상자
모자 나라 어흥이들은 생활하면서 늘 모자를 쓰고 다녔다. 어릴 때, 성인이 되었을 때, 비가 올 때, 추울 때, 집에 있을 때, 외출할 때, 나랏일을 할 때, 결혼식을 올릴 때 등에 모두 모자를 썼다. 어흥이들이 모자를 벗을 때는 잠을 자기 위해 잠자리에 누울 때뿐이었다. 그렇다면 어흥이들은 왜 그토록 모자를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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