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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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리프리트 렌츠 · (주)사계절출판사
아르네가 남긴것
고독한 인간의 운명과 사회에 대한 개인의 적응 문제를 다루었지만 거창한 웅변은 없다. 그렇다고 목놓아 울지도 않는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아, 아르네'하는 탄식이 새어나오지만 그 뿐. 작가는 눈물을 참아내며 아르네의 등장에서부터 행방불명까지의 과정을 잔잔하고 세세하게, 그리고 끈덕지게 그려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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